“조직·사회가 원하는 인재가 되려면 해당 직무에 대한 전문성과 창의력을 키워야 합니다”
수원시가 2~3일 경기도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연 ‘2019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 참여자 교육에서 강연한 송미정 한국리더역량개발원(주) 대표이사는 “사회가 원하는 인재가 되려면 다양한 관점을 통합하는 능력과 전문성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에는 한 분야(업무 영역)의 지식과 경험이 중요했지만, 이제는 단순한 지식이나 경험보다는 창의력과 의사소통 능력 등이 중요해졌다”면서 “변화된 인재상에 맞춰 자기 역량을 키우고,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미정 대표이사는 ‘2019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 참여자 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지역공동체 의식 향상 ▲조직 내 갈등관리 ▲효과적 의사소통 ▲자기개발 계획 수립·실행 방법 등을 설명했다.
수원시가 지난해 시작한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은 시 관내 기업이 수원 청년을 채용할 때 인건비와 직무교육 등을 지원해주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수원시는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2년간 인건비 일부와 직무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1월부터)에는 청년 80명, 하반기(8월부터)에는 106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0여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시작한 것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참여 인원이 늘었다.
김병태 수원시 일자리 정책관은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은 단순히 일자리 창출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인재를 발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시 관내 기업과 청년이 함께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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