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대표 현대 건축물 찾는다… 수원시, 30일까지 ‘수원 현대 건축물 10선’ 공모

수원시가 산업·문화적 가치가 높은 우수 현대 건축물을 공모한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대상은 수원시에 소재한 건축물 중 1970년부터 올해 9월2일까지 사용 승인된 곳이다. 건축 규모와 용도는 자유롭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1차)와 시민 투표(2차)로 선정된다. 대학 교수·건축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오는 12월 수원시 홈페이지 등에서 투표로 최종 10곳을 선정한다. 심사 항목은 ▲심미성 ▲접근성 ▲개방성 ▲관광 가능성 등이다.

예술성, 공공성이 높은 건축물 소유자 또는 설계자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건축물 개요, 현황사진, 추천사유 등을 포함한 신청서를 작성해 30일까지 수원시 건축과(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별관 3층)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현대 건축물’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외관이 아름답고 공공적 가치가 우수한 현대 건축물을 선정해 건축물의 위치·용도 등을 관광안내지도 등에 수록할 예정”이라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건축물을 선정해 수원시 건축문화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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