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서장 송병선)는 관내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주민들과 협업하여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찾아가는 가정폭력범죄 예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설명회는 최근 가정폭력범죄가 강력사건으로 이어지는 등 사회불안감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지역의 가정폭력 현황 및 경찰의 피해자 보호ㆍ지원제도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설명함으로써 주민 불안감을 신속히 해소하는 한편, 가정폭력범죄 근절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확산시켜 ‘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정! 만들기’란 취지에서 마련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 이다.
‘찾아가는 가정폭력 예방 주민 설명회’는 지난 7월 율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한 통장협의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9개 행정복지센터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9월 말까지 16개 행정복지센터 주민 설명회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피해자권리 및 지원제도 등이 안내되어 있는 리플릿 배부하고 ?가정폭력범죄의 특징 ?가정폭력 발생 현황 및 추이 ?가정폭력범죄에 대한 경찰 대응 ?가정폭력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제도 등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해 도내 가정폭력 112신고 건수는 총 5만7천675건으로 日 평균 약 154건의 가정폭력 112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이에 경기남부청에서는 가정폭력 단계별 표준 대응모델(초등대응강화 단계ㆍ엄정수사 단계ㆍ사후 관리 강화 단계)을 마련하여 가정폭력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있으며, 지자체, 지역상담소, 1366 등 유관기관과 공조 ? 협력하는 등 다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가정폭력 재발방지 및 피해자 보호ㆍ지원 활동을 내실화 하고 있다.
송병선 수원중부경찰서장은 “가정폭력은 재발우려가 높고 살인 등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신고 초등단계에서 긴급임시조치 등 엄정대응 하고, 피해자 보호ㆍ지원 및 인권향상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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