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노곡초등학교(교장 이춘석)는 지난 18일 전곡 시나몬 카페에서 ‘2019 마을교육 임진강가 행복교육 오케스트라 공개 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공개 강좌는 2019 마을교육 공모 연수 과정으로 학부모와 지역주민,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져 관악(색소폰, 클라리넷)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학교를 중심으로 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마을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상회의 유대 증진 및 교육 공동체의 소통을 극대화하기 위한 장을 실천하고자 마련했으며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공개강좌에서는 색소폰, 클라리넷의 롱톤의 종류와 쓰임새, 텅잉의 종류와 쓰임새, 밴딩의 사용법에 대해서 안내하고 배워보는 시간을 갖고 또, 실제로 연주에서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범을 통하여 안내하였다.
공개 강좌 후에는 강사 선생님의 팝송 연주와 오래된 구력을 자랑하는 교장선생님의 다양한 곡의 연주로 참석한 사람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춘석 교장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문화예술 교육이 이루어지기 힘든 지역적인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려고 하는 열정이 대단하신 분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학교를 거점으로 하여 연천의 문화예술에 대한 감성이 더욱 발전되기를 바라며 매년 이런 프로그램이 개설될 수 있도록 학교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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