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기자 활동 통해 참 언론인 꿈 키워요”
“얘들아 9월호 월간지 나왔어!”
수원 칠보고등학교(교장 김영창) ‘신문 편집부 기자단’ 동아리가 9월호 월간지를 발간했다. 학교에서 ‘우체부 역할’을 하는 기자단은 학교에서 벌어지는 각종 소식을 전달하고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는 신문 동아리다. 기자단 활동의 가장 큰 목표는 진부하고 재미없을 수 있는 신문이라는 매체를 좀 더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채워 나감으로써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이다.
기자단은 체육대회, 축제 등과 같은 행사를 소개하고 각종 대회의 수상작, ‘학교생활 꿀팁’ 등의 내용을 교지, 월간지에 담아서 학생과 선생님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학생이나 학교 신입생들에게 교지를 배부해 수원 칠보고등학교에 관심을 갖게 하는 일을 하기도 한다.
기자단은 올해 3월 17일 신입 부원 1학년 5명, 2학년 2명을 선발해 왕성하면서도 다양한 기자단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첫 번째로, 5월 10일 현장체험학습 때 ‘사제 간의 정이 느껴지는 사진 찍기’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여러 학급의 사진을 받아 부원들의 투표로 주제와 가장 잘 맞는 사진 두 장을 선정해 상품을 제공했다. 두 번째로는 7월 월간지를 발간했다. 학교에서 큰 행사였던 ‘무궁화 심기’, ‘사제 동행 걷기행사’ 등을 소개했다.
또,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앙케트 결과도 함께 게시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 학교를 궁금해 하는 신입생, 1년을 되돌아보며 추억을 회상하는 재학생을 위한 교지를 제작하는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렇듯 각자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모인 기자단은 미래의 훌륭한 언론인이 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기자단 활동을 발판 삼아 훗날 더 큰 사회로 나갔을 때 더욱 멋진 도약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꿈꾸며 기자단의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다.
김소명기자 (수원 칠보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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