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개봉일인 지난 25일 하루 전국 1천49개 스크린에서 10만8천7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만7천118명이다.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의 오프닝 성적에 밀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그동안 차지한 왕좌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과 같은 날 개봉한 '양자물리학'은 박스오피스 4위에 진입했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뿐이었던, 역사에 숨겨진 772명의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다. 김명민, 김인권, 곽시양, 최민호, 메간 폭스, 조지 이즈 등이 출연한다.
전쟁 당시 학도병들의 치열했던 전투를 현장감있게 그려내 호평받고 있으며, 오는 10월 4일 북미 개봉도 앞두고 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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