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10월 행사 전면 취소

오산시는 1일 관계 부서 회의를 거쳐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조치 강화 및 사람과 차량을 통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10월에 개최할 예정인 모든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취소되는 행사는 ▲제7회 야맥축제(4~6일) ▲오산장터 창작예술촌 뻔뻔한 예술상점(5일) ▲제16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 대회(9일) ▲평생학습 박람회(9일) ▲노인의 날 행사(10일) ▲제10회 오산 독산성 문화제(11~13일) ▲제4회 전국 오산 까마귀 복면 가요제(19일) 등 7개 행사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종식 시까지 사람과 차량에 의한 전파의 가능성이 있는 행사들을 전면 취소한 것이며, ASF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등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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