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사천 잔치국수가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6일 오전 재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사천 잔치국수의 달인이 소개됐다.
사천 잔치국수를 맛 본 잠행단은 "국수 면발이 고소하면서 쫄깃하다. 육수가 정말 진하고 맛이 깊다. 풍미가 입 안에서 잔치가 났다"고 평가했다.
방송에서는 국수의 핵심이라 하 수 있는 육수에 천연재료가 들어간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먼저 고추씨와 감초 안에 멸치를 가득넣어 숙성시켰고, 숙성 멸치와 고추씨를 볶는다. 그리고 생대나무통에 멸치를 넣고 콩을 함께 넣어 숙성시킨다.
달인은 생면을 고집했다. 이유는 쫄깃하고 질기지 않아서다. 면 반죽을 만들기 위해 먼저 가지 우린 물에 옥수수를 넣어 끓인다. 이렇게 만든 옥수수에 콩가루를 묻혀 통째로 찐다. 이후 칼로 알맹이를 긁어내 잘게 빻은 뒤 면 반죽에 넣으면 완성된다.
달인은 "30년, 40년 경력이 되야만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게속해서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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