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수놓은 '수원시국제자매도시 전통공연단'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맞아 지난 4일 열린 ‘국제자매도시의 밤’ 행사에서 수원시국제자매도시 전통공연단이 축제 첫날 화려한 전통공연 무대를 장식했다.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수원화성문화제 기간 중 자매우호도시 공연단을 초청해 전통공연을 통해 각국 문화를 소개하는 ‘국제자매도시의 밤’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항저우시 ‘항저우강남사죽남송악무전습원’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 민속무용단 ‘마티소룰’ ▲터키 얄로바시 전투무용단 ▲독일 프라이부르크 구트만 무용학원 볼룸댄스팀 ▲베트남 하이즈엉성 문화예술공연단 등이 참여해 각국의 문화와 전통이 결합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수원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는 클루지나포카시와 얄로바시와 더불어 우호결연 10주년을 맞는 항저우시 공연단이 모두 참가, 전통공연을 통한 수원시와의 지속적인 우호교류를 더욱 빛냈다.

염태영 시장은 개회 인사에서 “국제자매도시 전통공연단의 참가로 화성문화제를 세계인들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국제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17개 자매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다양한 문화, 예술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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