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예측 특허취득, 전국 지자체 보급 확대
오산시가 자체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체납자 체납차량 추적관리 시스템 개발 GPS위치기반 빅테이터 영치시스템’ 보급에 나섰다.
시는 8일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경기도 체납관리부서와 전국 100여 개 지자체 체납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 참석한 가운데 GPS위치기반 빅테이터 영치시스템 보급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가 개발한 체납차량 번호판 통합 영치시스템은 GPS위치기반 빅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체납자, 체납차량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한 시스템으로 2019년 1월 특허(특허명:기관서버를 포함하는 체납 관리 시스템 및 방법)를 받았다.
체납차량에 대한 GPS 적발 위치를 취합하고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서버에 축적하여 유효한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분석 기법으로, 단속할 불법차량의 지난 경로 추적 등 앞으로 출현할 위치에 대한 예측 단속이 가능하다.
시는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 도로공사 등으로 확대 보급해 불법 및 체납차량에 대한 기관 간 정보 공유는 물론 불법 차량에 대한 빅 데이터 기법으로 전국적인 추적관리 및 단속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특허를 취득한 빅데이타 분석 관련 GPS 체납 차량 위치 추적 시스템이 상용화하면 세외수입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문식 시 징수과장은 “오산시가 개발한 GPS위치기반 빅테이터 영치시스템은 2020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면서 “불법 체납을 효율적으로 단속하고 예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년 경기도 세입관리 연구발표대회(체납징수분야) 대상, 2018년 경기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체납징수분야) 우수상, 2018년 지방재정 우수사례발표대회 행정안전부 우수상 및 기관표창(인센티브 : 1억 5천만 원 특별교부세) 등을 수상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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