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학교가 ‘유퀴즈온더블럭’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2’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한글날을 기념해 문해학교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해학교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글을 배우지 못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 글을 배울 수 있게 도와주는 곳이다.
2017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아직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읽기 쓰기 셈하기가 어려운 18세 이상 성인의 수가 전체의 7.2%인 311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한글날을 맞이해 약속을 한 곳이 있다.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우는 곳이다”라며 ‘양원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문해교육학교로 지정된 이곳은 총 1~3단계 문해 교육 과정 단계별 입학으로, 3단계를 마치면 초등학력이 인정된다.
유재석이 만난 서태종, 박묘순 부부는 가난한 환경 탓에 학교를 가지 못하고 한글을 몰라 힘들었던 한을 털어놓았다.
이어 배움의 기쁨과 부부의 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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