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 '93학번 같은 93년생' 아날로그 감성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피오의 일상이 공개됐다. 방송 캡처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피오의 일상이 공개됐다. 방송 캡처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피오의 아날로그 감성이 드러났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피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93년생인데 93학번 같다"는 매니저의 제보처럼 피오의 아날로그 감성을 자랑했다. 그의 아날로그 감성에 스태프들은 “다음에는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가라”고 권할 정도.

이 가운데 피오는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만든 극단, ‘극단 소년’의 첫 번째 단편 영화 게릴라 시사회를 열었다. 특히 피오는 헤어, 메이크업 숍을 직접 예약하고 각자의 취향을 반영한 코디를 준비하는 등 팬들과 처음 만나는 친구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서포트했다. 매니저 또한 친구들을 살뜰하게 챙겨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뒤늦게 매니저의 케어를 알게 된 피오는 “티를 내지 않으니 몰랐는데, 매니저가 뒤에서 잘 챙겨 줬구나를 느꼈다”며 “형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좋았고, 얼른 친해지면 좋겠다”고 애정 섞인 고백을 전했다.

서로의 관계와 관찰 예능 단독 촬영이라는 낯선 환경이 다소 어색했던 피오와 매니저. 그럼에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진심으로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영화 엔딩 크레딧에 매니저의 이름을 잊지 않고 넣은 피오와 예상치 못한 자신의 이름에 감동한 매니저의 모습은 앞으로 이들이 쌓을 우정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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