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스토랑' 이영자가 미션 수행을 위해 단골 닭발집을 방문했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KBS 2TV '펀스토랑'에서는 이경규 이영자 정혜영 김나영 정일우 진세연 등 남다른 미각을지닌 스타 6인이 메뉴개발 출사표를 던졌다.
'펀스토랑'에서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 쌀 농가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첫메뉴개발 주제로 '쌀'이 선정됐다.
이날 이영자는 메뉴개발을 위해 직접 편의점에서 시장조사를 시작으로, 재래시장을 찾아 재료를 구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단골 닭발 집을 찾았다. 이영자는 수익금이 기부되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하며 닭발집 사장님의 매운 닭발 레시피를 배웠다.
이영자는 "나는 시골에서 올라온 애다. 호된 도시 생활에 이 맛(닭발)이 더 호됐다. 그래서 닭발 때문에 잘 안 되는 순간에도 이거 먹고 울다가 쓰러져 자고, 다시 살고 생각을 많이 하면 포기하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더 많이 생각했으면 포기했을 텐데, 8번 시험 보고 8번 떨어지고 옆에 있는 친구들은 다 잘 되고, 그 호된 삶을 달발이 정신 나가게 해줬다"고 털어놨다.
사장님도 "줄 때 화끈하게 주겠다. 다 줄 수 있다. 제대로 배워서 제대로된 상품을 만들자"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가지 말씀드리면 이익금에 대해서 우리한테 줄 생각하지마"라고 덧붙였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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