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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이영하 속옷에 립스틱 자국 발견"

승인 2019-10-28 15:03
장건 기자 jangk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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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선우은숙이 전 남편 이영하 속옷에 립스틱 자국을 발견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방송 캡처
'동치미' 선우은숙이 전 남편 이영하 속옷에 립스틱 자국을 발견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방송 캡처

배우 선우은숙이 전 남편인 이영하 속옷에 립스틱 자국을 발견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결혼한 사람이 더 외롭다'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은숙은 "어느 날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왔는데 가사도우미가 나를 부르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가사도우미가 '아무래도 알아야 할 거 같다'면서 남편의 속옷을 보여줬다. 옷이며 속옷에 립스틱 자국이 묻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사실 속옷에 묻어 있는 게 이해가 되진 않았다. 그런데 남편 직업이 영화배우다 보니 촬영하다가 묻었을 거라고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걸 남편에게 뭐라고 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남편 직업이 배우다 보니 이해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우은숙은 이영하와 지난 1981년 결혼해 2007년 이혼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친구처럼 잘 지낸다. 필요한 게 있으면 서로 돕기도 한다. 떨어진 지 15년 됐는데 아이들 생일이나 명절에 만나곤 한다"고 말했다.

장건 기자

 

#동치미#선우은숙#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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