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여의도 냉동삼겹살 맛집…박하선 "생삼겹보다 쫄깃"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과 박하선이 여의도 냉동삼겹살집을 찾았다. 방송 캡처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과 박하선이 여의도 냉동삼겹살집을 찾았다. 방송 캡처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과 박하선이 여의도 냉동삼겹살집을 찾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여의도의 다양한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냉동삼겹살집을 찾은 박하선은 "여기는 분위기부터 맛있다"고 말했다. 1981년도에 오픈한 냉동삽겹살집은 오래된 포스단말기부터 테이블과 의자까지 옛 정취가 물씬 풍겼다.

허영만은 "나무에다 니스 칠을 반짝반짝하게 했다"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박하선은 "테이블에 찐득한 게 있다. 오래 됐는데도 너무 깔끔하다"고 감상을 이야기했다.

곧 냉동삼겹살이 나오자 박하선은 "저는 첫 고기는 고기만 맛본다"며 냉동삼겹살을 음미했다. 허영만은 "냉동삼겹살과 생삼겹살의 차이를 느낄 수 있냐?"고 물었고, 박하선은 "(냉동삼겹살이) 좀 더 쫄깃한 것 같다"고 답했다.

냉동삼겹살집 사장님은 "영하 20도에서 급랭을 시키고나서 영하 5도에 해동하면 이런 식으로 된다. 이걸 7mm로 자른다"고 맛의 비법을 공개했다.

이어 박하선과 허영만은 고추장 불고기를 주문했다. 이 집의 고추장 돼지불고기는 양념장에 사골 육수를 더해 맛도 진하고 부드러운 게 특징.

마무리로 두 사람은 물김치 국수를 맛보았다. 이 집의 물김치 국수는 이북식으로 삼삼하고 개운한 맛을 자랑한다. 박하선은 "왜 먹어보라는지 알겠다. 맛있다"며 감탄했고, 허영만은 "마무리로 딱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냉동삼겹살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맛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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