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수원가정법원서 심폐소생술 교육 시행

수원소방서(서장 임정호)는 지난 30일 오후 2시 수원가정법원 청사 내 주차장에서 박종택 수원가정법원장 포함 직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심장충격기(AED) 활용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수원가정법원 직원들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심폐소생술 실시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진행됐다.

심정지가 왔을 때 119에 신고했더라도 119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골든타임 4분 이내 빠른 응급처치가 생존 확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10여 년 동안 구급현장을 누빈 베테랑 서순원 소방위의 이론 교육을 통하여 심장정지 환자 발견 시 최초 목격자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필요성의 이해도를 높였고, 심폐소생술 시범 교육 후 김정숙 소방장의 마네킹 실습 지도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이 이뤄졌다.

임정호 수원소방서장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를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수원소방서는 다양한 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및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해 수원시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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