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양진하 의원(더민주, 매탄 1ㆍ2ㆍ3ㆍ4동)은 지난 1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2차 사회적 참사 제도개선 등 사회적 합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참사 해결방안과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한승주 조사관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는 소비자의 잘못이 아닌 유해성 검토의무가 있는 기업과 정부에 그 책임이 있는 사회적 참사임에도 피해자 발굴과 이들의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실질적인 피해 구제를 위해 주민 접근성이 뛰어난 지자체 차원의 대책과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진하 의원은 “수원시와 중앙정부가 협력해 깊이 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 형식적인 내용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적 근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역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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