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방범용 CCTV 설치 종합 추진계획’ 추진

광명시는 내년 6월까지 야간 길거리 안전 강화를 위한 ‘방범용 CCTV 설치 종합 추진계획’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3억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5천2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먼저 다음달까지 여성안심귀갓길, 우범지역에 범죄예방환경 조성을 위해 로고젝터(101대) 설치와 CCTV 안내판 101대를 기존 아크릴에서 LED로 교체하고, 외곽지역에 방범용 CCTV 5개를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

로고젝터는 이미지글라스에 안전문구나 그림을 LED 등에 투사시켜 바닥이나 벽에 비추는 일종의 빔프로젝터 장치로 야간에 귀가하는 여성들과 청소년 등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는 시설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방범용 CCTV 12개 설치, 방범용 CCTV 18개 기능개선, 광대역 자가통신망 구축 12개소, 이동식 CCTV 17개 신규 설치, 노후 CCTV 14개 교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규석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맘 편히 살 수 있는 광명시가 될 수 있도록 생활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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