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구, 반달공원 약수터 시설 개선… “수질 안정화”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가 반달공원 약수터 시설 개선에 나선다. 이는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 누구나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물을 공급하기 위함이다.

4일 영통구에 따르면 그동안 반달공원 약수터는 음수 시설 노후화, 주변 나무뿌리로 인한 바닥 균열 및 배수로 막힘 등 문제로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에 구는 약수터 바닥공사와 배수로 정비를 통해 시설을 개선하면서 기존 음수대를 철거하고 물탱크가 없는 음수 시설을 신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번 사업은 2019년 주민세 인상분 환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주민숙원사업 중 하나로, 약 1개월간 추진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약수터 이용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시설 및 수질 관리에 노력할 것”이라며 “약수터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동시설인 만큼 이용객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동은 삼가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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