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초 디베이트 토론대회
낭독콘서트·골든벨 등 풍성
수원 신영초등학교(교장 김영운) 독서의 달을 맞아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주간 전교생의 의사소통능력과 표현력,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학교 특색 사업인 ‘신영 독서 한마당’를 개최했다.
그 일환으로 11월 1일에는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베이트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했다. ‘독서교육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독서토론 대회에서 5학년은 ‘사라, 버스를 타다’를 읽고 ‘악법도 법인가?’라는 주제로, 6학년 학생들은 ‘한국사 3’을 읽고, ‘북벌론과 북학론 중 어느 것이 옳은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대회에 참여한 6학년 김수인 학생은 “토론에 참여해 보니, 책을 읽기만 하는 것보다 훨씬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토론을 하면서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기회가 학교에서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영초의 독서교육은 15분 아침독서로부터 시작된다. 전교생이 9시부터 15분간 선생님과 함께하는 사제동행 독서활동을 한 후 교과 활동을 시작한다. 매일 아침 15분의 독서시간은 작은 시작이지만 아이들이 1학년 때부터 졸업하는 6학년 때까지 매일 15분씩 독서하는 시간을 따지면 적지 않은 시간이다.
이번 ‘신영 독서 한마당’은 소리극 낭독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독서토론, 독서 골든벨, 독서 감상화 그리기, 독서감상문 쓰기 등 학년별로 다채롭게 기획돼 운영됐다. 특히 작가와의 만남 활동에는 3학년 학생들이 동시작가 ‘이나영’ 선생님을 초대해 만남을 진행했으며 행사 후 작가 사인회를 가졌다. 수원 신영초 교사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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