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 돕고… 인권존중 교정행정 실천
서울지방교정청(청장 유병철)은 수원구치소 김관 교위를 이달의 모범 교도관으로 선정했다.
김 교위는 지난 1994년 교정공무원으로 임용돼 약 26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수용동 담당 근무를 하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수용자의 고충해결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용자의 규율위반 행위나 수용자 간 폭력행위 등 교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수용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또 2014년 2월 수원구치소 내 봉사단체인 ‘참사랑회’를 결성, 지역 내 독거노인ㆍ소년소녀가장 등 불우 이웃을 대상으로 음식대접, 대청소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에서 교정행정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바가 크다.
이 밖에도 직장 내 기독교 단체인 ‘법무부 교정기독선교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불우수용자에게 매년 70만 원의 영치금을 지원하고 있다. 자녀를 둔 수용자가 출소 후에 존경받는 아버지로 가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에서 수용자 교육을 담당하는 등 공직자로서의 본연의 업무는 물론 불우이웃 및 수용자에 대한 봉사활동 역시 꾸준히 하며 진정한 인권존중의 의미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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