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에서는 컵과일 갑부 윤효정씨가 출연한다.
5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컵과일로 연 매출 7 억 원을 달성한 윤효정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윤효정씨는 주위에 폐업하는 가게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억대 수입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손님을 손님이 아니라 가족으로 생각하는 그녀의 독특한 매력 때문이다.
세 아이의 엄마로 살아오며 누구보다 주부들의 마음을 잘 이해한다는 윤효정씨. 자신의 지난 세월을 바탕으로 그녀는 때로는 엄마같이, 때로는 언니같이 매장을 찾는 손님들과 일상을 나누고 있다.
덕분에 그녀의 가게는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곳에 있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단골손님들이 문턱 닳도록 드나드는 동네 명소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어린아이부터 손주가 막 태어난 할머니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찾는 단골손님들은 그녀의 가장 큰 자산이다.
과일 선물세트가 많이 오고 가는 명절 직후는 과일업계들의 전통적인 비수기다. 가정마다 명절에 들어온 과일이 소진된 후 다시 필요해질 때까지 과일 가게들은 손님이 오지 않는 시기를 버텨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과일가게들과는 달리 효정 씨의 가게는 비수기라는 말이 존재하지 않는다. 바로 과일뿐만 아니라 과일을 응용한 상품들까지 판매하는 윤효정씨의 장사 비결 덕분이다.
한입에 먹을 수 있어 편리한 컵 과일부터 샌드위치를 함께 넣은 샌드위치 컵 과일 세트, 직접 쓴 캘리그래피 카드가 든 과일 바구니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한편, '서민갑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컵과일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서 판매하고 있다.
'서민갑부'는 오늘(5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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