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어르신환경봉사대원 간담회 진행

광명시는 7일까지 각 동별로 어르신환경봉사대원 600여명과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어르신환경봉사대원들의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해 내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어르신환경봉사대는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당초 10월까지 9개월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3월 시민과의 대화에서 수렴한 주민의견을 반영해 12월까지 두 달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모 어르신은 “올해 활동기간을 연장해 주셔서 작은 돈이나마 가계에 보탬이 된다”며 “우리 동네를 내 손으로 깨끗하게 만든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환경봉사대가 있어 골목골목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겨울철 안전에 유의해 12월까지 잘 마무리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음달에 2020년도 어르신환경봉사대 모집을 실시하고, 내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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