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빚 청산? 아직 아냐…희망 보여"

이상민.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이상민.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가수 이상민이 빚을 전부 청산했다는 보도 대해 부인했다.

이상민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상민은 라디오 출연 소감과 함께 빚 청산 기사에 대해 해명했다.

이상민 인스타그램
이상민 인스타그램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개그맨 김영철과 나눈 대화가 담겨 있다. 김영철은 이상민에게 해당 기사 링크와 함께 "형 다 갚은 건 아니지 않아?"라고 물었다.

이상민이 "헉 아닌데…"라고 답하자, 김영철은 "은행갈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그거 풀렸다는 얘기를 듣고 이렇게 쓴 듯"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이제 제한 은행이 없다"며 "올해 재정이 플러스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상민은 "끝까지 게스트 기사까지 챙겨주는 영철이 역시 고마워"라며 "아직은 아니지만 희망은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늘 말씀드리지만 감사하다.그리고 사랑한다"며 "이런 기회를 주신 여러분께 평생 보답하며 정말 열심히 살겠다. 오늘도 화이팅 하겠다 여러분도 화이팅"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민은 자신이 운영하던 음반기획사의 부도, 외식사업의 실패로 신용불량자가 됐고, 2005년 69억 8,000만 원의 빚더미에 앉았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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