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도 귀도 즐거웠던 ‘2019 김포융합체험 한마당’

조수아 

김포 하늘빛중 2

11월 2일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김포시 융합체험한마당이 펼쳐졌다. 초·중·고 1천850여 명의 학생들이 기획하고 운영한 학생 주도 교과·진로·문화예술 융합 축제의 장이 된 이번 행사는 교과융합체험, VR체험, 수학체험 등 직접 실험하고 만져볼 수 있는 140개 체험부스와 진로체험, 꿈의 학교,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하고 풍성하게 구성됐다. 공원 대부분은 체험부스로 채워졌고 중앙무대에서는 초ㆍ중ㆍ고 학생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의 공연도 볼 수 있어 눈과 귀가 즐거웠다.

진로체험 부스는 대학생과 김포 관내 고등학교 선생님들께서 진학설명회에 온 학생과 학부모님에게 개인 눈높이에 맞춰 전문적으로 상담해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여러 가지 다양한 학과들을 소개하고 있어 본인이 관심 있는 과를 선택해 진로진학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제일 인기가 많았던 체험부스는 과학융합체험이었다. 초ㆍ중ㆍ고 각 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체험부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체험을 하러 온 학생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하늘빛중학교 동아리 ‘예로로와 반짝이들’도 자리 잡고 있어 뿌듯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아서 아이들, 학생들에게 지루하지 않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진로체험의 기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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