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택 공급, 청년공유공간 조성 등 39개 중점 사업 추진
광명시는 12일 청년들의 역량강화, 주거안정, 삶의 질 향상,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향후 5년간에 걸친 ‘광명시 청년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6일 광명라까사 호텔에서 ‘청년을 응원하는 광명, 함께 나아가는 미래’라는 비전 아래 ▲청년 역량강화(building Strength) ▲주거 안정(housing Stability) ▲삶의 질 향상(Strengthening quality of life) ▲경제적 자립(economic Self-reliance) 등 4가지 전략 목표를 담은 ‘광명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청년주택 공급, 청년예산숙의토론회, 청년인문학, 청년공간 설립, 청년공모사업, 광명청년의 날, 청년 건강권 강화, 만 24세 청년기본소득, 청년희망키움 통장, 청년면접정장대여사업, 청년문화자본 확대, 청년 안전, 광명형 청년 인턴제, 취업·창업 연계 강화 등 39개 중점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시는 청년주택 공급을 위해 너부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구름산지구 도시개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주거단지, 광명타워에 오는 2025년까지 청년주택 1천210호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어 청년공간 조성을 위해 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한 ‘청년공유공간 조성사업’에 응모해 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오는 2021년까지 철산동 평생학습원 4층 120평 공간에 청년전용 복합공간(청년洞 1호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들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2020년 ‘청년참여숙의 예산제’를 실시해 청년들의 의견을 예산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 주거와 공간 등 청년들의 정책 수요를 담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모든 분야에서 청년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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