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함께자람센터’ 3·4호점 개소

방과 후 돌봄 필요 초등생 77명 모집

오산시가 현재 운영 중인 ‘함께자람센터’ 1·2호점에 이어 3·4호점이 다음달 9일 오산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와 은계동 현대아파트 상가동 2층에 새로 문을 연다.

시는 이에 따라 이들 시설을 이용할 아동을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모집한다. 오산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중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정원 초과 시 저학년, 맞벌이가정, 다자녀 가정의 아동 등 돌봄 우선순위를 적용하여 선정된다.

정원은 면적대비 같은 시간대 평당 1명의 기준을 적용하여 3호점 36명, 4호점 41명으로 이용료는 무료다. 단, 특별 프로그램 및 급, 간식비는 별도 부담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후 1시~7시, 방학기간 중은 오전 9시~오후 7시까지다.

‘함께자람센터’는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에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오산시는 현재 아파트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함께자람센터(상시 돌봄) 4개소와 기존 마을과 학교의 시설을 특정시간 시간나눔을 통해 함께자람교실(틈새 돌봄) 3개소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신청은 함께자람센터(3호점, 4호점)에서 현장접수로만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아동청소년과 온종일돌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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