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에서 소개된 여수 거문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3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여행본능 섬' 코너를 통해 거문도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여수와 고흥에서 뱃길로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거문도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여수 터미널을 이용하면 누구나 반값에 배를 탈 수 있다.
오직 거문도를 통해서만 갈 수 있는 백도는 거문도에서 다시 뱃길로 40분 정도 달리면 도착하는 작은 섬이다. 섬 전체가 우리나라 명승 제7호인 출입은 제한돼 있지만 그덕에 아름다운 풍경이 보존돼 있다. 특히 승려 바위부터 글러브 바위, 물개 바위, 곰보 바위 등 다양한 기암괴석들이 눈길을 끈다.
거문도의 남쪽 보로봉으로 가는 코스는 길이 잘 정비돼 있고 동백나무 터널 등 구석구석 볼 것이 많다. 여수와 제주도의 중간에 있는 거문도는 낚시 천국으로 알려져 있다.
또 남쪽 끝자락에는 남해안 최초 등대인 거문도 등대를 만나볼 수 있다. 가족 손님들에게는 등대 숙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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