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4일 단국대학교에서 법학과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불법 도박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불법 도박 노출 위험성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불법 도박의 폐해와 위험성을 알리고 불법 도박 신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점점 교묘하고 다양해지는 불법 도박 종류와 그 수법들을 실제 사례로 들며 설명하고, 불법 도박 중독자의 고백이 담긴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며 도박중독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겼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20대의 경우 SNS를 통해 불법 도박에 쉽게 노출돼 중독 속도도 빠르고 치유 또한 쉽지 않기 때문에 예방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신고포상금 제도와 함께 더욱 더 적극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해 불법 사설경주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28일 군산대학교 체육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법 도박 예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불법 경륜경정 신고 포상금은 최대 1억 원이며, 경륜경정총괄본부 불법신고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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