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음 달까지 원룸 및 다가구 주택 '상세주소 안내판' 무료 설치

▲ 원룸·다가구 주택에 상세주소 안내판 무료로 설치1

수원시는 다음 달까지 원룸과 다가구 주택을 대상으로 ‘상세주소 안내판’을 무료로 설치해주는 사업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직권으로 도로명 상세 주소를 부여한 원룸 또는 다가구 주택(!천400여 주택) 등에 거주하는 8천700여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장안구 222가구, 권선구 782가구, 팔달구 305가구, 영통구 88가구를 대상으로 상세주소(동ㆍ층ㆍ호)가 적힌 종합안내판과 개별 호 문 앞에 부착하는 개별호수판을 무상으로 설치해준다. 설치 전문업체 직원들이 방문해 건물 출입구 건물번호판 아래에 상세주소 안내판(종합안내판)을 설치하고, 호수판이 없는 곳을 대상으로 개별호수판을 부착한다.

앞서 시는 지난 6~8일 가로판매대ㆍ구두수선대 등 거리 가게 122개소를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를 부여하고, 건물번호판 설치를 지원했다.

박병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상세주소 안내판을 설치하면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우편물ㆍ택배 수령이 편해지고, 위급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면서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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