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9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선도 지역으로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00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시작해 지난 10년간 고혈압·당뇨병 환자 2만8천800여명을 등록 관리하고 있는 등 고혈압·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발생률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프로그램 중 ‘풀뿌리 의료의 작은 기적, 두 도시 이야기’ 편에 방영돼 고혈압·당뇨병 관리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국회에서 ‘고혈압·당뇨병 환자 의원-보건소 협력 관리사업 제언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0년간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노력해온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열정적이며 적극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정책을 펼쳐 심뇌혈관질환 안전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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