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내년 3월15일까지 동절기 시민 안전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먼저 한파 예방을 위해 한파대책 종합상황실과 상황총괄반과 건강관리 지원반 등 6개 반으로 구성된 비상상황 공동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의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상수도관 동파와 수도계량기 파손방지 및 복구조치를 위해 복구대책반을 운영하고, 한파대비 하우스시설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축산 시설물 관리 강화에도 나선다.
또 시는 사회복지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정책과, 노인복지과, 여성가족과, 보육정책과, 건강생활과 5개 부서로 구성된 동절기 한파대응 T/F팀을 운영해 부서 간 유기적 협력으로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37개소를 대상으로 수도, 소방, 가스, 전기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보일러·온수탱크 등 난방시설 보온상태도 점검해 동절기 한파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추위에 취약한 노인보호를 위해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지원하고, 한파 특보 발효 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전수 안전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노숙자 순찰, 아동 및 소년소녀가장 집중보호, 지역아동센터 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시는 또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을 마련해 주요 간선도로변 및 이면도로에 총 495개소의 제설함을 비치하고, 제설제 1천556톤, 살포기 15대와 제설기 5대, 덤프트럭 7대 등의 제설장비를 확보해 겨울철 폭설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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