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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설수진 "9년만에 아들 얻어…동생 자녀는 고등학생"

승인 2019-11-26 09:54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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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에 출연한 방송인 설수진.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방송인 설수진. KBS1

방송인 설수진이 어렵게 임신에 성공해 아들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설수진은 2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 동생(설수현)이 언니인 줄 아는 분들이 많다. 동생은 자녀가 벌써 고등학생이기 때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설수진은 9년 만에 아들을 얻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아이가 들어서지 않아 고생했다. 나도 그렇고 남편도 예민한 직업이라서 그런지 임신이 잘되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동생 부부가 아이 셋을 낳는 동안 나는 하나를 낳았다"며 "대구에서 살 때 스트레스를 받아 배가 나오니 주위에선 내가 임신한 줄 착각하고 축하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설수진은 또 "동생 부부가 우리 신혼여행에 따라왔다. 그런데 우리가 아닌 동생 부부에게 아기가 생겼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장영준 기자

#설수진#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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