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음주 뺑소니 사고에 눈물

'아내의 맛' 26일 방송분 주요 장면. TV조선
'아내의 맛' 26일 방송분 주요 장면. TV조선

'아내의 맛' 촬영 준비 중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음주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74회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갑작스런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함소원은 '아내의 맛' 촬영을 준비하던 중 진화가 음주 뺑소니 차량에 치여 병원에 입원했다는 전화 한 통을 받고 당장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함소원은 진화가 목이며 다리에 깁스를 한 모습을 발견하고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함소원은 자신의 만류에도 친구들을 만나러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진화가 원망스럽기도 해 화도 냈다가 울었다가 하며 주저앉았고, 이에 진화는 함소원을 걱정하면서도 같이 있던 친구에게 '(함소원이 무서우니) 내 옆에 있어줘'라고 하는 모습으로 '아맛팸' 남편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곧 함소원은 냉정하게 사태를 수습했고, 진화는 조치를 받고 집으로 귀가했다. 진화는 비록 집에서도 함소원의 잔소리, 엄마의 잔소리를 연달아 들었지만, 소원의 극진한 찜질을 받으며 몸을 회복해나갔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아내의 맛'은 수도권 기준 5.9%, 최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8.1% 까지 치솟으며 종편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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