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현장 구슬땀… 시민 안전 수호
“고대 로마 작가 푸블릴리우스의 ‘시도해보지 않고는 누구도 자신이 얼마만큼 해낼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 명언을 항상 가슴에 새긴 채 국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이달의 모범소방관’으로 최기은 오산소방서 소방사(25ㆍ사진)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최 소방사는 지난 2016년 2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 후 화성소방서를 거쳐 현재 오산소방서에 근무하고 있으며, 그동안 1천500여 건의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각종 재난ㆍ재해 현장 속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노력한 모범적인 소방관이다.
평소 성실한 태도와 적극적인 업무 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최 소방사는 올해 6월부터 소방교육 업무를 맡아 ▲119 소년단 운영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 홍보 ▲도민 소방안전교육 등 예방대책팀의 중추적인 업무를 맡아 탁월한 업무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지난 9월 결성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미디어팀 소방서편집영상제작단(소편제)의 제작 일원으로 활동하며 ‘라떼는 말이야’ 유튜브 영상 및 우리 집 안전을 지키는 ‘신의 한 수’, ‘불나면 대피 먼저’ 등 시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공익 포스터 제작ㆍ기획에 참여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냈다.
최기은 소방사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시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동료 소방관들이 빛날 수 있도록 하는 게 저의 임무”라며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해 모든 경기도민이 안전문화로 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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