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내 3개 동(구운동ㆍ권선동ㆍ금곡동) 화재취약계층 86가구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은 기초생활수급ㆍ차상위 계층 등 겨울철 화재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무상으로 보급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기준으로 소화기는 세대ㆍ층별 1개 이상 비치하며 주택 화재경보기는 방마다 1개를 설치하면 된다.
의용소방대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원들이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세대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 사용법 교육 및 주택 안전점검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 수원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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