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왜! 마을공동체인가? 마을공동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마을공동체활동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기반 조성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하경환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팀 과장은 ‘정책변화와 마을공동체’를 주제로, 안지성 서울금천구마을종합지원센터장은 금천구 10개동 마을총회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참여자들은 동별로 원탁에 둘러 앉아 ‘내가 생각하는 마을공동체 활동과 풀뿌리민주주의’, ‘내가 살고 싶은 마을 기획해보기’, ‘광명 마을활동의 특색과 발전방향 제안하기’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시민들이 ‘우리 마을의 슬로건’을 직접 정했으며, 이날 정해진 슬로건은 내년 마을공동체 공모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마을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모습을 통해 마을의 희망을 보았다”며 “시민들이 오늘 발표한 자료를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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