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일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에코디자인창업지원센터’ 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문화영향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9월부터 3개월 동안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전문평가단이 현장 실사와 이해관계자 및 시민 인터뷰 등을 통해 사업 계획의 문화적 강점과 약점, 지역적 여건과 특성 등을 분석해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시민의 문화기본권, 문화정체성, 문화발전 등 지표 전반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됐다.
그 중 창조성에 미치는 영향이 100점 만점에 94.3점을 얻어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됐으며, 문화유산 및 경관 88.6점, 문화향유 및 문화다양성 85.7점, 공동체 77.1점으로 평가됐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이달 중으로 최종보고서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평가는 광명시의 문화정책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명품 정책으로 거듭나는 기회이다”며 “에코디자인 거점 도시로서 광명시가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교육과 산업, 문화예술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에코디자인 창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에코디자인창업지원센터 조성을 통해 에코디자인산업 창업 생태계를 확대 구축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지역산업 고부가 가치화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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