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총괄본부, ‘경륜경정 대학생 건전 지킴이 캠페인’ 실시

▲ 미사 경정장에서 대학생 건전지킴이들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경륜경정촐괄본부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달 27일 미사 경정장에서 ‘경륜경정 대학생 건전 지킴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전한 경륜경정 이용 문화 정착과 건전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학생 건전 지킴이들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건전 구매 홍보와 도박 중독 자가 진단테스트(CPGI)를 실시하고, 자가 진단 후 일정 점수 이상이 나온 고객에게는 경륜경정 중독 예방 및 치유 심리 상담 전문센터인 희망길벗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1:1 중독 예방 상담을 권유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고객이 직접 건전 지킴이가 되어 활동했으나 올해는 전문성과 실효성을 보완하기 위해 중독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건전 지킴이로 선발했다”며 “앞으로 이들과 함께 건전한 경륜경정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 대학생 건전 지킴이는 본장과 지점에서 발매 규정, 영업장 준수 사항, 구매 상한액 등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모니터링하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건전화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