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독서마라톤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서마라톤은 걷기, 단축, 하프, 풀, 가족 5가지 중 원하는 코스를 신청 후 대출한 도서를 읽고 감상평을 작성하면 도서 1쪽 당 2m로 환산해 신청한 코스를 완주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 2~10월까지 광명시민 309명이 참가해 5천179건의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했다.
이중 78명이 완주했으며 완주자들이 작성한 독서기록일지는 3천883건으로 시는 완주자를 대상으로 완주순위, 독서기록일지(감상평), 성실성, 완주거리를 기준으로 코스별 3명씩 우수자 15명을 선정했다.
독서마라톤 대회 완주자에게는 완주인증서를 수여하고 내년 1년 간 광명시 도서관 대출권수를 7권에서 14권으로 확대해 대출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분들이 독서마라톤대회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완주한 분들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주제별 특화 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시대흐름에 맞춰 새롭게 변화하는 광명시 도서관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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