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거스트러쉬'가 15일 오전 9시 50분부터 채널CGV에서 방영 중이다.
'어거스트러쉬'는 꿈보다 아름답던 뉴욕에서의 단 하룻밤 그 11년 후, 눈을 감으면 세상의 모든 소리가 음악이 되는 천재 소년 '에반'이 세상과 소통하며 부모님을 찾아 떠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려 낸 영화다.
지난 2007년 개봉 당시 약 220만 관객을 동원했을 정도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어거스트러쉬'는 수많은 관객들에게 인생 음악 영화로 각인될 정도였다.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어거스트러쉬'는 지난해 재개봉으로 다시 한 번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어거스트러쉬'가 주목받은 건 배우 구혜선과 힙합 가수 에픽하이 타블로가 깜짝 등장한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영화에서는 이들의 모습이 불과 수 초도 안 되는 시간에 지나가 확인하기 쉽지 않지만 분명 출연한 사실이 있었다.
타블로는 당시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거스트 러쉬'에 출연한 에피소드를 직접 밝히기도 했다. 영화 속에서 약 3초가량 짧게 등장하는 두 사람의 출연 소식은 당시 국내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일명 '구혜선&타블로 찾기' 열풍을 불러오기도 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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