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3일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제25기 경륜 후보생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과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 장순희 영주시 문화복지국장, 영주시 체육회 이병욱 부회장을 비롯해 부산ㆍ창원 경륜공단 관계자, 후보생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예비 경륜선수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정병찬 총괄본부장은 “여러분은 경륜의 미래다. 꿈과 패기를 갖고 대한민국 경륜의 주역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길 바란다”며 “또한 실력에 따라 팬들의 환호와 외면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석 졸업생 임채빈(28) 후보생은 “1년 동안 함께 땀 흘린 동기들과 같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연습 경기만 해 와 실전 경기에 대한 갈증이 있는데 내년 1월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팬들에게 사랑받는 경륜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륜후보생 과정과 지난달 11일에 치른 자격검정시험을 통과한 21명의 예비 경륜선수들은 내년 시즌부터 정식 경륜선수로 데뷔하며, 오는 20, 21일 양일간 광명 스피돔에서 시범경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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