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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피' 북에서 온 VIP를 둘러싼 암투

승인 2019-12-17 01:00
장건 기자 jangk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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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이아이피'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브이아이피'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브이아이피(VIP)'가 17일 오전 케이블 채널 OCN을 통해 방영 중이다.

영화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가 합작으로 VIP 김광일(이종석)의 귀순을 기획한 가운데 김광일이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채이도(김명민)이 뒤를 쫓고 이를 국정원 요원 박재혁(장동건)이 막으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분단국가라는 특성을 활용, CIA와 국정원 간의 '기획 귀순자'를 둘러싼 알력 다툼, 경찰의 봐주기 수사부터 검찰과의 거래, 여기에 북한 정치 상황 지형도까지 덧붙여 눈길을 끈다.

지난 2017년 개봉한'브아이피'는 박훈정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김명민 장동건 박희순 이종석이 출연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브이아이피'는 전국 누적관객수 1,373,316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브이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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