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에서는 영국에서 온 데이비드의 일상이 공개된다.
17일 방송되는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서는 데이비드가 출연한다.
한국살이 14년 차 영국에서 온 남자 데이비드는 한국에서 매우 바쁜 삶을 살고 있다. 대학교 교수부터 밴드 기타리스트 라디오 DJ에 칼럼을 쓰는 기자까지. 못하는 일이 없는 데이비드 덕분에 데이비드의 일주일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러나 바쁜 일정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그의 뒷모습이 어쩐지 쓸쓸하다. 집안 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주말 부부 생활을 하고 있는 데이비드 부부. 그래서 가족에 대한 데이비드의 마음은 항상 애틋하다. 바쁜 와중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가족과 연락하고 마음만은 늘 가족 곁에 있다는 데이비드. 바쁘고도 외로운 데이비드의 일상을 '이웃집 찰스'에서 만나본다.
낮에는 점잖은 교수님의 모습이지만 무대에서는 강한 로커의 모습으로 변하는 데이비드. 바로 밴드 '탬퍼스 더스크' 멋진 리드기타리스트이자 리더를 맡고있다.
한국에서 느낀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하고 싶어 직접 한국과 관련된 노래를 만들기도 했다고. 전부 외국인으로 구성된 탬퍼스 더스크는 핼러윈에 이태원에서 공연할 정도로 핫한 밴드라고 한다.
'이웃집 찰스'는 오늘(17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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