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엔터미디어 미디어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김희철 문자공개…백종원에 "돌아보는 계기 돼"

승인 2019-12-20 14:28
장건 기자 jangkeon@kyeonggi.com
기자페이지

'맛남의 광장'에서 김희철이 백종원에게 보낸 문자가 공개됐다. 방송 캡처
'맛남의 광장'에서 김희철이 백종원에게 보낸 문자가 공개됐다. 방송 캡처

'맛남의 광장'에서 김희철이 백종원에게 보낸 문자가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전라북도 장수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라남도 장수군으로 이동 중 김희철은 "제가 아마 지금까지 데뷔하고 나서 한 프로그램 중에 제일 힘들다. 그런데 '맛남의 광장'을 하고 집에 가면서 생각을 했는데, 너무 몸도 단단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형님한테 장문의 문자를 드렸다. 너무 감사했다. 내가 나도 쓸모가 있다는 걸 알았다. 그동안은 앉아서 입만 털었는데, 나도 내 역할이 있고, 패밀리십이 생긴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공개된 김희철의 문자에는 "몸은 힘들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제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더욱 겸손하게 살겠다"며 "비록 미각이 없지만 그 외적인 부분만큼은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날렵하게 움직이겠다고 적혀 있었다.

김희철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작게 행복을 줬지만, 다른 의미로 행복을 주고 농어민 특산물을 알릴수 있는 계기가 돼 다시 태어난 것 같다. 김희철 인생 2막이다"라고 말했다.

장건 기자

 

#맛남의광장#김희철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