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참여단과 지속가능발전 계획 수립

광명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참여단 100여명과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1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5대 전략과 17개 목표에 대한 핵심 키워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재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목표 현황과 광명시 목표 수립 방향’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11개 분임별 토론과 각 대표의 핵심 키워드 설명, 개인별 투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20~9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장애인, 외국인 등 각계 각층을 대표한 시민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앞서 시는 지난달 20일 ‘지속가능한 광명,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보고대회를 열고, 사람·환경·번영·평화·파트너십 등 5대 전략 분야로 나눠 148명의 시민참여단을 모집했다.

또한 환경관리과, 기후에너지과 등 지속가능발전 관련 부서 공무원 29명으로 TF팀을 구성했다.

시는 앞으로 시민참여단과 공무원TF팀과 함께 목표를 설정, 지표 도출과 검토 등 5차례 토론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 중 기본 및 이행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광명은 시민들과 함께 하지 않으면 이뤄갈 수 없기에 시민참여단과 수차례 논의를 거쳐 비전과 계획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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