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이사장 조재기)와 대한자전거연맹(회장 구자열)과 지난 19일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올림픽 메달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자전거 스포츠 발전 및 경륜 종목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단은 경륜 선수의 국제 대회 출전 지원과 UCI 트랙팀 선발 및 운영을 위한 재정을 지원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은 UCI 트랙팀 선발 및 훈련과 경륜 선수의 국제 대회 출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조재기 이사장은 “경륜이 출범한 후 25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이클 종목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국제무대에서 한국 사이클 종목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시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자열 회장은 “아마추어 사이클 선수 중 실력 있는 선수들이 프로 경륜 선수로 활약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분들이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기력이 향상되어 큰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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