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문신인 낙서 장만(1566∼1629) 선생의 영정 2점과 진무공신 1등에 봉함을 명하는 교서이다. 그는 말년에 이괄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진무공신 1등으로 옥성부원군에 봉해졌다. 시호는 ‘충정’이다. 영정은 공신도 형식의 초상화 1점과 유학 복식의 초상화 1점이다. 그 중 공신도 초상화는 인조3년(1625)에 도화서 화원에 의해 그려졌는데 16세기 말에서 17세기 초에 걸쳐 보이는 전형적인 공신도에 속하는 작품이다.
초상화와 함께 보관중인 교서는 장만을 진무공신 1등에 봉한다는 내용이며, 여기에는 모두 32명의 공신이 기록되어 있어 당시의 인물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 크기는 가로 375㎝, 세로 198㎝이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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