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보건소는 내년 2월까지 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 건강관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건강 관리는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총 7천857가구를 대상으로 한파특보 발령 시 가정방문, 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앞서 시는 지난 23일 방문간호사,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사와 함께 홀몸어르신과 거동 불편자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 확인, 건강관리 모니터링, 한파대비 건강수칙 및 응급 시 대처법 등을 안내하고 방한용품을 전달한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운 겨울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한파 특보 발령 시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시엔 가벼운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등 겨울철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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