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8일 오산천 일원에서 ‘2019 오산천 철새탐조 행사’를 개최됐다.
지난 14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철새탐조 행사는 오산천의 겨울 철새 보호와 생태계 보전이라는 주제로 오산천 서식 조류관찰과 새그림 버튼 만들기, 철새 서식지 퀴즈, 조류 먹이주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 진행됐다.
특히, 철새탐조 후 진행된 조류관찰 체험으로 동물과 실제 교감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산천 철새탐조 행사는 내년 1월11일과 18일 2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올해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지 않아 다행히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오산천 철새탐조 행사가 많은 시민의 참여로 성공리에 개최된 것은 생태하천인 오산천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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